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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05
음... 저에게도 이런 일이 닥치는군요.

제 아이디로부터 친구분인 알데바론 님께서 쪽지를 보내오셨습니다.



걔는 분명히 오프라인 상태인데, 오프라인때 온 쪽지 확인하기를 누르지 않았는데 쪽지창이 뜬것으로 봐서, 어떤 프로그램이지 싶습니다.

저는 바로 알데바론에게 연락을 취했습니다.

"Hey, do you send a message for me?"
"Never. I'm in my family's land."
"Okay, bye."
"Hey, excuse me!!!"
"뚜뚜뚜뚜뚜..."

영어로 대화해서 죄송합니다만 실제로 이런 식으로 말했습니다.
백신프로그램의 실시간 감시를 최대화로 키우고 한번 접속했습니다.
이런 사이트입니다. 일종의 피싱사이트입니다.
음... 전화안했으면 로그인 할뻔했군요.

전에 다행이도 PC사랑이라는 잡지에서 이런 내용을 본 적이 있습니다.
PC사랑 7월호에 존재하는 기사인데...

아주 조그맣게 나와 있습니다.
본 기억은 있는데, 우리집에 8권이나 있다보니(2008 5,6,7,12, 2009 1,2,3,4)
찾기가 너무너무 힘들어서 네이버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오오... 정확히 들어맞습니다. 사진으로는 부족할 것 같아 스캔합니다.
음음... 똑같습니다.
만일에 여기에 로그인했다면, 또 저의 Live 주소록에 있는 분들이 피해를 입으셨겠지요.

왜 이렇게 되었냐고 알데바론께 다시 통화를 시도했습니다.(이번에는 한글로 대화했습니다... 알데바론 외국인 아니랍니다ㅠ)
음... 일단 캐나다(?)에서 열심히 활동중인 알데바론의 누님께서 이런 메세지를 받았나 봅니다. 그분은 로그인을 시도했고, 로그인을 하자마자 "이게 뭐야"하면서 닫으셨을 겁니다. 그리고 피싱 사이트는 그분의 주소록을 받아 내려 거기있는 모든 메일에 피싱 사이트로 연결되는 메세지를 보냈을 것이고, 알데바론님은 자신의 누님이 보냈으니 아무런 의심 없이 URL을 누르고, 메일 주소와 비밀번호를 누르고 그 역시 "아 뭐야"하면서 닫았을 겁니다. 하지만 알데바론님의 아이디와 비밀번호는 자연스럽게 스패머의 수첩속에 기록되고, 또한 주소록에 있는 모든 메일에 피싱 사이트가 전해졌을 겁니다.

일단 알데바론님의 계정에 안전조취를 취했으나, 개인정보가 빠져나가버린 점은 유감입니다. 앞으로 알데바론님의 계정으로 계속해서 스팸메일이 날아오겠지요.

저마저 넘어갔으면 사태가 더욱 심각해졌을 겁니다. 저의 Live를 쓰는 모든 친구들은 순진하게 "그나마 컴 잘하는 편인(자칭)(돌은 분리 투척해서 던지세요. 여기 분류통이 있습니다...)" 믿을 만한 친구가 보낸 URL을 받고, 로그인을 하게 되었을 겁니다.

제 친구분 중에 한 명은(블로그 초대장을 주려고 했으나 블로그할 시간에 게임하겠다고 말해서 초대장 다시 회수했습니다. 지금 에드센스때문에 블로그를 할지 안할지 심각하게 고민하는 중입니다. 초대장 달라고 떼쓰고 있죠.) 아예 개인정보를 빠져나가게 해야 할 만한 빌미를 만들지 말아야 한다면서 모든 컴퓨터를 부숴벼려야 한다고 강력하게 주장하면서 계속 "무서운 세상이야"를 중얼중얼거리고 있습니다. 모두 이런 바보같은 생각은 갖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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